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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백종원 시장이 되다 충남 예산시장 방문기

by 센서리맨 2023. 4. 12.

백종원이 자신의 고향 충남 예산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 '백종원 시장이 되다'를 보고 참 괜찮은 사업이다 생각이 되어서 방문을 하게 되었다. 큰 상권들이 대도시들에서만 형성이 되는것을 보고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실행했다고 한다. 시장안에는 정육점에서 바로 사서 먹는 돼지고기와 국수집, 막걸리집, 치킨바베큐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있다. 

 

 

백종원효과

예산시장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지만 걸어서 3분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시고 방문을 하면 편하다. 장터광장에는 많은 시장 상인들이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어릴적 엄마와 함께 시장을 가던 느낌이 들어 향수에 젖어드는 느낌이었다. 예산시장 상인들이 한 인터뷰를 보면 백종원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나서 유동인구가 몇배는 늘어난 것 같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평일 오후에 방문을 했는데 엄청나게 많은 방문 인파가 몰렸다. 예산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지방도시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백종원님도 물론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사업이겠지만 지역경제를 같이 살리는 이와같은 프로젝트는 참 좋은듯하다.

 

 

예산시장안에 많은 방문객들이 앉아서 고기를 구워먹고 있는 장면이다
예산시장

 

다양한 먹거리

예상시장 프로젝트는 도시에 있는 먹자골목같은 느낌이 아니라 시골의 옛 자취가 묻어나는 컨셉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었었는데 현대적 느낌과 옛 시골의 느낌이 적절하게 잘 조화를 이룬 모습이었다. 백종원 유튜브를 정주행하고 갔기 때문에 각각의 매장마다 어떤 스토리가 있는지 알 수 있었고 그때문에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엇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역시 신광정육점으로 불판 빌려주는 곳에서 불판을 빌려 바로 구워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그 냄새만으로 고기를 사서 구워먹고 싶어진다.

 

 

예산시장 전광판을 촬영한 사진이다예산시장 먹거리 장옥 안내 표지판이다
예산시장안에 버스승강장을 표현한 인테리어로 옛날 버스승강장 느낌이 나는 포토포인트이다예산시장 안의 골목길을 촬영한 사진이다
예산시장

깔끔한 인테리어

리뉴얼한 매장들이 많이있는데 인테리어 느낌이 레트로하지만 현대적인 깔끔함이 묻어나게해서 거부감없이 방문하고 SNS하시는 분들에게는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요즘 워낙 큰 쇼핑몰들이 많아서 그리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골목골목을 지나 무엇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예산시장 시장닭볶음집의 모습이다예산시장 금오바베큐의 모습이다
예산시장 예터칼국수 모습이다예산시장의 메인맛집 신광정육점의 모습이다
예산시장의 선봉국수에서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모습이다
예산시장의 여러 맛집들

 

하지만 이곳은 많은 인기로 매스컴의 주목을 받다보니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하게 되었고 그 중 하나가 위생문제다. 백종원의 생각은 옛 시골의 느낌이 묻어나게 하기 위한것이라 바닥의 흙을 그대로 두었었는데 그것이 문제가 된것이다. 이로인해 1달 재정비 기간을 거쳤고 현재는 다시 재오픈을 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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