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대형 카페 모나무르 복합문화공간 베이커리가 맛있는 곳

충남 아산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는 더 그린이라는 베이커리 카페와 갤러리, 웨딩홀, 레스토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리미엄 힐링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전시, 공연, 휴식을 테마로 물과 빛 그리고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감성 공간을 제공한다. 모든 세대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이색적인 조형물이 대표적인데 그 모습이 마치 미래의 건축물을 보는 것 같거나 외계인의 우주선 같은 느낌도 든다. 카페는 더 그린이라는 이름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베이커리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모나무르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데 데리고 오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카페에 입장을 하면 키즈케어존 문구를 볼 수 있는데 부주의로 인한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케어를 부탁한다는 안내이다. 주차장이 꽤 크기 때문에 방문하는데 큰 지장은 없는 편이고 평일에는 주차장 차단기를 열어놓아 주차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모나무르 전경

 

 

-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라는 공간에서 카페가 차지하는 비율은 그리 크지 않다. 공간의 대여 및 웨딩, 전시나 공연 등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모나무르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대표 조형물과 건축물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은 더 그린이라는 카페가 유일하다. 주변에는 서울과 다르게 고층 건물들이 없기 때문에 넓은 하늘을 볼 수 있는데 그로 인해서 모나무르의 건축물이 더 돋보인다. 음료의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바라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다.

 

모나무르 공간

 

- 베이커리가 맛있는 곳

이곳에는 생각보다 베이커리 종류도 많았고 맛있어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개인적으로 시트러스 계열을 좋아하는데 마침 찹쌀 유자크림 팥빵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쫄깃한 찹쌀과 달달한 팥이 들어간 빵에 상큼하고 달달한 유자크림을 발라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 조화가 꽤 괜찮았다. 아메리카노는 6,000원, 아인슈패너는 7,000원이며 아이스크림 메뉴는 7,500원~8,500원까지 있는데 인기메뉴이다. 빵과 음료 가격들이 비싼 편에 속하지만 아깝다는 생각 들지는 않는다. 

 

모나무르 베이커리

 

 

카페 테이블은 모나무르 규모에 비해서는 그리 많지는 않다. 하지만 실내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따뜻한 날에는 야외에 자리를 잡는 것도 좋아 보인다. 좌석들도 불편하지 않는 의자와 테이블이 준비되어있어서 편안하게 쉬었다가 갈 수 있는 곳이다. 아래 사진의 4번째 사진에 있는 테이블은 야외좌석인데 모나무르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따뜻한 날에는 명당으로 자리 잡을 듯하다.

 

모나무르 카페 좌석

 

 

충남에 살거나 여행을 계획한 분들이라면 모나무르라는 공간에 들러서 쉼을 얻고 가도 좋은 그런 곳으로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