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40은 인천 가좌동에 2만평 부지로 있었던 코스모화학의 40동이었던 건물이었다. 1970년부터 40여년간 이지역에 자리잡으면서 운영을 해오던 대규모 공장지역이었는데 2016년 공장이 울산으로 이전하면서 모두 철거되었고, 현재 코스모40의 건물만 남겨져 지역의 맥락을 지켜가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한 건물만 남겨져 개조하였지만 그 규모는 어지간한 카페 규모보다도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영업시간
월-금 10: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토-일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코스모40 주변에는 가좌동 공장단지가 있어서 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공장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주차장도 꽤 넓은데 공휴일이나 주말에 방문하면 그 자리도 부족하다. 지금까지 폐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를 가보면 50%정도만 공장의 느낌이 났었는데 코스모40은 60-70% 정도 공장의 느낌을 보존해놓았다. 작은 공장이 아니라 대규모 중량물을 취급하던 공장이라서 그런지 압도적인 느낌이 난다.
인테리어
카페 내부를 구경하다보니 인테리어 느낌이 합정에 있는 빈브라더스의 느낌이랑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커피 원두를 빈브라더스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두 업체가 단순히 협력관계인지 사업적 관련이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훨씬 규모가 큰 빈브라더스 느낌이 들었다. 카페에 입장하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야한다.
베이커리와 커피
매장 안에는 제빵하는 장소와 커피를 만드는 바가 크게 위치해 있는데 커피 머신들의 라인업도 빈브라더스와 비슷하다. 베이커리 종류도 생각보다 많은데 퀄리티도 괜찮고 맛도 있다. 초콜릿 크루아상과 라떼를 먹었는데 둘다 흠잡을때 없이 만족도가 높았다. 크루아상 종류가 많고 가격은 3천~4천원 선이다.
공간
카페가 크기때문에 테이블과 좌석이 많긴 하지만 옆테이블과 부딪히지 않고 쾌적하게 앉아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위 아래로 독특한 형태로 인테리어가 되어있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특히 아래층에는 탁구대가 있어서 가족끼리 방문한 팀들은 가볍게 즐길 수 도 있다. 세미나, 컨퍼런스, 전시, 공연등과 같은 대관 사업도 하고 있어서 텅빈 공간들이 있기도 하다. 오픈한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아 완벽한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차차 자리잡으면서 주변 지역과도 조화를 이루어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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